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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공모주 청약일정, 관심 IPO 종목은?

by 우라자이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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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과 시장의 급격한 유동성 회수까지 경제 위축 신호와 함께 투심이 쪼그라들 것 같았지만 사람들의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특히 확률상 수익을 내기 가장 좋은 IPO 청약에 도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IPO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6월 공모주 청약일정에 어떤 기업들이 있고 투자에 앞서 확인해야 할 포인트는 무엇인지에 대해 시중 리포트를 참고하여 정리해보았습니다. 미리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6월 공모주 청약 일정은?

 

6월 8일 부터 9일로 이미 마감된 범한퓨얼셀을 제외하고 앞으로 총 6개의 공모주 청약 일정이 남아 있습니다. 우선 오늘 (6월 9일)부터 내일 종료되는 비플라이소프트 부터 6월 28일에 종료하는 코난테크놀로지까지 인데요. 각 종목의 주관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비플라이소프트 : IBK투자증권 (공모가 10,000 확정)
  2. 레이저쎌 : 삼성증권 (공모가 12,000 ~ 14,000)
  3. 보로노이 :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공모가 40,000 ~ 46,000)
  4. 위니아에이드 : 신한금융투자 (공모가 14,200 ~ 16,200)
  5. 넥스트칩 : 대신증권 (공모가 9,900 ~ 11,600)
  6. 코난테크놀로지 : 한국투자증권 (공모가 21,000 ~ 25,000)

 

 

너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공모주에 청약하기 위해서 주관 증권사의 계좌가 있어야 합니다. 참여하고자 하는 종목의 주관사를 확인하시고 증권 계좌 사용이 가능한 지 확인하시고 만약 없다면 미리 만들어 놓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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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공모주 청약 일정 진행하는

기업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그럼 지금 부터는 이번 공모주에 참여하는 각 기업을 바라보는 증권가, 언론의 주요 관전 포인트와 시각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또한 해당 내용에는 저의 개인적 의견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단순 참고용으로만 확인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1. 비플라이소프트

 

비플라이 소프트는 1998년에 설립된 비교적 업적이 있는 회사 입니다. 빅데이터 기반으로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회사인데 특이점은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다는 것 입니다. 현재 서비스하는 것은 아이루트, 아이서퍼, 위고로 알려져 있는데요. 비플라이 소프트의 희망 공모가는 최하 밴드 16,500원이었지만 6월 2일~3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 수요 예측에 따라 확정가 10,000원으로 정해져 이번 공모가는 굉장히 낮게 형성되었습니다. 기관 경쟁률은 110대 1 정도 이므로 기준점인 100대 1을 넘어 정말 실패한 청약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손익계산서를 확인해보니 기업의 재무구조가 건전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확인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오고 부채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러 신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올해부터 매출이 실현되고 손실분을 복구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확정적이지는 않습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연구개발, 시설투자, 마케팅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만 앞으로 얼마나 어떻게 매출이 늘어가고 당기순이익을 낼지 시장에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습니다.

 

 

 

2. 레이저쎌

 

레이저쎌은 2015년 크루셜머신스로 부터 시작된 면광원 레이저 기반의 후공정 패키징 장비업체입니다. 최근 후공정에 대한 기술 수요와 중요도가 꾸준히 올라가고 있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여겨지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도 역시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공모가는 12,000원 ~ 14,000원 수준인데 무난한 게 이 가격대에 형성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자주 보는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님 보고서의 내용을 발췌 요약하면 기술, 시장에 대한 기대, 성장성 등을 모두 고려하였을 경우 레이저쎌의 종목 관심은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최근 3년간의 손익 계산서를 보면 당기순이익 포함 전부 적자를 면치 못했습니다. 하지만 2020년에 비해 2021년의 매출은 증가하고 적자폭도 크게 줄어든 만큼 성장성에 놓여있는 기업인 것을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나오며 시장의 기대를 고려했을 때 터무니없는 의견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번 레이저쎌의 공모가는 비슷한 수준의 업체의 PER 대비 약 15.4 ~ 27.5% 수준 낮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략적으로 고민하고 접근하셔야겠습니다.

 

 

 

 

3. 보로노이

 

이번 6월 공모주 청약일정 중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종목 중의 하나 보로노이입니다. 신약 후보물질의 연구개발 관련 의약품 제조업으로 업력이 2015년부터로 짧은 편입니다. 현재 표적치료 분야에 연구가 집중되어 있으며 진행 결과가 좋아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옵니다. 희망 공모가는 40,000원 ~ 46,000원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대부분의 바이오주 초기 시점과 동일한 것처럼 보로노이 역시 지속적인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당연히 재무건전성은 좋지 않지만 사업의 특성상 투자를 받고 연구개발을 이어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쪽박 혹은 잭팟이라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공모에 따른 투자금액 역시 인건비나 연구개발 등에 대부분 소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로노이 홈페이지 발췌

 

 

4. 위니아에이드

 

위니아에이드는 2015년 대유위니아서비스 법인으로부터 시작하였고 현재 종합 가전제품의 유통과 물류, 그리고 CARE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위니아라는 브랜드는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지만 한국 제품의 브랜드 가치 성장에 힘입어 외국에서도 나름의 인지도를 쌓아오고 있습니다. 또한 케어 서비스에 대한 공격적인 확장으로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원스톱 케어 플랫폼 사업 제휴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모가는 14,200원 ~ 16,200원 대로 설정되어 있어 이번 공모에 앞서 비교 대상 업체였던 주요 종합유통업체에 비교하면 PER이 약 30~40%대 정도 낮게 형성된 것으로 나옵니다.

 

위니아의 경우 이미 꾸준한 실적을 갖고 있고 당기순이익 역시 계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어 재무건전성은 양호한 것으로 보입니다.  

 

 

 

 

5. 넥스트칩

 

넥스트칩은 2019년 앤씨앤으로부터 물적 분할된 회사입니다. 차량 반도체 관련 생산 기업이며 주로 자동차에 탑재되는 카메라의 영상, 이미지 처리 프로세스, 뷰잉이나 센싱 관련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꾸준히 재기되고 있는 만큼 관련 업체들 또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넥스트칩 역시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잠재적인 성장성을 놓고 봐서 시장과 투자자에 대한 관심을 높게 사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손익 계산서를 보면 최근 3년 기준 매출은 꾸준히 증가했지만 영업이익 적자에서 계속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재무건전성이 좋지 않습니다. 또한 모회사인 앤씨앤의 시가총액도 낮고 차트 역시 우상향 없는 정체적 성향을 보여 과연 이번 물적분할 회사인 넥스트칩이 얼마나 상승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

 

넥스트칩 홈페이지 발췌

 

 

6. 코난테크놀로지

 

6월 공모주 청약일정 마지막 종목은 코난테크놀로지입니다. 인공지능, AI 관련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1999년에 설립되어 다른 회사에 비하면 업력이 있는 편입니다. 크게 언어, 영상 AI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양한 제휴처에 회사의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AI 관련 시장 주목도와 비전이 높은 만큼 기대치도 상당히 큰 편입니다.

 

재밌게 봐야 할 것은 손익 계산서입니다. 최근 3년의 재무 상태를 보면 2020년에 흑자전환을 하였고 매출 및 당기순이익 역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영업활동 등 현금흐름을 보면 관련 투자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재무건전성 및 사업 투자 영역도 긍정적으로 여겨집니다. 이번 투자금은 연구개발비, 장비 투자 등에 사용될 것으로 공시하였습니다.

 

코난테크놀로지 홈페이지 발췌

 


6월 공모주 청약일정에 있는 총 6개의 회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미 청약이 종료된 범한퓨얼셀 제외) 이번 청약에 대한 리포트, 뉴스, 커뮤니티의 의견들이 전부 제각각인 듯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제가 적은 내용 또한 그 부분에 포인트를 두고 작성한 만큼 참고해보시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위 내용은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를 권유하지 않으며 100% 참고 의견으로 전합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그럼 잘 분석하시고 전략을 잘 짜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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