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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순위 2022 TOP 50

by 우라자이 2022.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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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공시대상 기업진단 지정 현황을 발표하면서 자연스레 2022 국내 대기업 순위가 나왔습니다. 이번해에도 삼성그룹이 1위를 지키며 굴지의 대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고 이후의 순위는 약간의 변동사항이 있습니다. 그럼 1위부터 50위까지 어떤 기업이 이름을 올렸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1위부터 10위까지

 

1위 삼성

삼성그룹은 자산총액 483.9조, 총 계열사 60개로 이번에도 국내 대기업 순위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다년간 반도체, 전자의 끊임없는 발전과 성장을 통해 지금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유수의 기업으로 위상을 지키고 있죠. 주요 매출을 이끄는 기업은 삼성전자로 파악됩니다.

 

2위 에스케이 (SK)

지난해 3위였던 SK가 2위로 올라섰습니다. 자산총액 292조, 총계열사는 무려 186개로 재계순위에 든 대기업 중 가장 많은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어 문어발 확장의 대명사이기도 합니다. SK하이닉스로 가장 큰 매출이 발생했지만 지난해 연이어 상장한 주요 계열사들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3위 현대자동차

만년 2위 자리를 지켜왔던 현대자동차는 3위로 밀려났습니다. 자산총액 257.8조, 총 계열사는 57개로 집계되었습니다. 세계적 흐름인 전기차로 변환에 현대자동차가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차후 세계 시장에서의 매출에 대한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고 내년 순위 변동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4위 엘지 (LG)

엘지그룹은 자산총액 167.5조, 총 계열사 73개로 국내 대기업 순위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해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여하에 따라 내년에는 순위도 2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LG전자의 글로벌 성장이 견고하며 그 밖의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전통 강자입니다. 

 

5위 롯데

롯데그룹은 자산총액 121.6조, 총 계열사 85개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사드 배치 시점 이후부터 팬데믹 기간까지 롯데는 크나큰 시련을 겪어 온 대표적인 기업이지만 튼튼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여전히 상위권에 올라와 있습니다. 본격적인 일상 회복이 시작되는 올해부터 유통공룡 롯데의 매출 호조세가 기대되고 추후 순위 변동도 기대해볼 만합니다.

 

6위 포스코

포스코그룹은 자산총액 96.3조, 계열사 38개로 6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내의 대표적인 철강 관련 생산회사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생산에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꾸준한 생산과 매출에 힘입어 이번에도 10위안에 이름을 올렸지만 최근 원자재 수급 등 부침이 심해 향후의 변동폭이 클 것 같습니다.

 

7위 한화

한화 그룹은 자산총액 80.4조, 총 계열사 91개로 7위입니다.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전통적인 대기업으로 오랜 시간 상위권에 순위를 지켜왔습니다. 특히 방산, 우주항공 관련된 사업에 더욱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도 고도의 기술을 갖춘 제조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8위 지에스 (GS)

지에스 그룹은 자산총액 76.8조, 총 계열사 93개로 8위를 기록했습니다. GS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편의점 등 리테일부터 자이 아파트와 같은 건설분야, GS칼텍스 등 에너지 관련으로 활동하고 있어 우리의 생활 전반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며 롯데와 함께 내수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습니다.

 

9위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그룹은 자산총액 75.3조, 총 계열사 36개로 국내 대기업 순위 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의 전통적인 제조산업인 조선 분야에서 탁월한 입지를 다지고 있고 산업기계는 물론 오일뱅크, 케미컬 등 주유, 석화 산업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대기업 집단입니다.

 

10위 농협

마지막으로 10위는 농협 그룹이며 자산총액 67조, 총 계열사 53개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농협은행으로 국내의 대표적인 금융그룹으로 사람들에게 인식이 되어 있지만 단순 금융뿐만 아니라 농업 관련 산업 전반에 걸쳐 사업 영역을 펼치고 있어 그 영향력이 막강한 대기업 중의 하나입니다.

 

 

 

이후 순위부터는 약식으로 표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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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위부터 20위까지

11위 신세계 총 계열사 53개 자산총액 61.1조
12위 케이티 (KT) 50개 42.1조
13위 씨제이 (CJ) 85개 36.9조
14위 한진 33개 35.2조
15위 카카오 136개 32.2조
16위 두산 21개 26.3조
17위 엘에스 (LS) 58개 26.3조
18위 DL 42개 24.8조
19위 부영 22개 21.7조
20위 중흥건설 55개 20.3조

 

11위부터 20위 내에서 관심을 갖고 봐야 하는 국내 대기업은 단연, 카카오와 중흥건설입니다. 카카오는 SK와 함께 대표적인 문어발 확장 대기업으로 계열사 수가 136개에 달합니다. SK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증시 상장을 연이어 해왔기 때문에 순위 상승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20위 중흥건설은 기존 중위권에 있었던 기업 집단이었지만 대우건설을 합병하면서 단번에 20위까지 순위가 수직 상승하였습니다.

 

 

 

21위부터 30위까지

21위 미래에셋 총 계열사 40개 총 자산 20.2조
22위 네이버 54개 19.2조
23위 에쓰오일 2개 18.8조
24위 현대백화점 23개 18.2조
25위 에이치엠엠 (HMM) 4개 17.8조
26위 금호아시아나 32개 17.6조
27위 하림 55개 15.4조
28위 에이치디씨 (HDC) 34개 15.1조
29위 효성 53개 14.8조
30위 영풍 26개 14.6조

 

21위부터 30위까지의 순위에서는 올해 유독 부침이 많은 기업들이 여럿 보입니다. 아시아나 항공을 매각해야 했고 기업 전반에 타격을 받은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여전히 20 위대에 있어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HDC현산의 부실공사 파문으로 업계에서 퇴출이 되는 것 아니냐는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는 HDC 그룹도 여전히 강한 체력을 갖고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에 대해서 궁금증이 많아집니다.

 

 

31위부터 40위까지

31위 셀트리온 총 계열사 7개 총 자산 14.6조
32위 교보생명보험 14개 13.8조
33위 호반건설 43개 13.8조
34위 SM 63개 13.7조
35위 넷마블 30개 13.3조
36위 케이티앤지 (KT&G) 12개 13.1조
37위 케이씨시 (KCC) 14개 12.6조
38위 대우조선해양 4개 11.4조
39위 넥슨 18개 11.3조
40위 DB 20개 11.2조

 

31위부터 40위까지의 국내 대기업 순위에서 관심 있게 볼 곳은 셀트리온입니다. 한 동안 바이오 성장세에 힘입어 10위권 수준의 순위에 자리를 잡았지만 바이오가 꺼지면서 순위가 무섭게 하락해서 31위까지 밀렸습니다. 앞으로의 성장에 어떤 방향으로 갈지 기업은 물론 투자자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41위부터 50위까지

41위 태영 총 계열사 76개 총 자산 11.2조
42위 코오롱 41개 11조
43위 오씨아이 (OCI) 22개 10.9조
44위 두나무 14개 10.8조
45위 세아 26개 10.8조
46위 한국타이어 23개 10.2조
47위 이랜드 31개 10조
48위 태광 19개 9.8조
49위 금호석유화학 13개 9.6조
50위 장금상선 30개 9.3조

 

마지막으로 41위부터 50위 까지입니다. 이번 순위에서도 주목해야 할 곳이 있죠. 바로 역대급 성장을 한 두나무입니다. 가상화폐의 성장에 힘입어 폭발적인 매출로 단숨에 국내 대기업 순위 44위로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가상 자산 시장이 빠르게 식어가고 있기 때문에 매출 및 수익도 줄어들어 순위권도 빠르게 내려갈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그 밖의 순위에서 관심 있게 본 곳은 쿠팡이 계열사 10개, 자산 8.6조로 53위, 크래프톤이 계열사 10개, 총 자산 6.3조로 59위,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계열사 4개, 자산 5.9조로 64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2022 국내 대기업 순위 1위부터 50위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지금까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 온 전통적인 대기업의 순위는 크게 변동폭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IT, 게임, 바이오 관련주들은 많이 오르거나 내리는 등 부침이 많았고 앞으로도 기술, 가치주의 하락 현상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 기업 순위로만 볼 것이 아니라 투자의 관점에서도 관심 있게 본다면 앞으로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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