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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역대급 10월 한파 특보 이유

by 우라자이 2021.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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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2004년 이후 17년 만에 내려지는 10월 한파 특보, 

따뜻한 아열대 고기압이 수축되면서 매서운 북극 한기의 남하로 인해 발생

 

안녕하세요, 우라자이 입니다 :D

어제까지만 해도 티셔츠를 입고 여름을 방불케 할 정도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는데 하루아침에 기온이 0도로 바뀔 만큼 매서운 10월 한파 특보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너무나 급격하게 변하는 온도차로 인해 당황스럽기도 하고 건강관리가 걱정되기도 하는데요. 왜 이렇게 갑자기 변하는지, 기상청의 데이터를 확인해보았습니다.


 

가을 치고는 상당히 더웠던 10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10월의 가을은 아침 저녁으로 적당히 쌀쌀했던 날씨였는데요. 통상 10도 중반대의 온도를 유지했던 게 보통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우리나라의 상공에 아열대 고기압이 지속적으로 힘을 발휘하며 장악하고 있었던 이유가 큽니다. 그러므로 인해 평년 가을 기온 대비 더욱 따뜻한 대기온도를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갑작스러운 10월 한파 특보와 그 온도차가 더욱 크게 다가오는 것도 사실입니다.

 

 

 

 

 

 

 

18호 태풍 곤파스 이후 약해진 아열대 고기압

갑작스러운 10월 한파 특보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은 우리나라 상공을 장악하던 아열대 고기압의 힘이 약해진 것에 있습니다. 이는 18호 태풍 곤파스가 큰 역할을 했는데 태풍이 베트남에 상륙한 이후 아열대 고기압의 힘을 흐트러트리면서 전반적으로 세력이 약화되었고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막아주던 방벽이 무너졌고 이와 동시에 북쪽의 한기 기운이 강해지면서 한국 쪽으로 남하하게 되었습니다.

 

 

 

 

 

강원 등 내륙지역은 영하, 서울은 최저기온 0도

이번 10월 한파 특보로 인해 대표적으로 추운 지역인 강원도 철원 등은 영하 3도 수준으로 기온이 곤두박질 칠 것으로 예보되고 있고 서울 역시 최저기온이 0도에 근접해지며 한 겨울 추위에 다가설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번 추위는 약 1주일 정도 지속될 것으로 발표되었으니 평년 기온으로 돌아오기 전 까지는 두꺼운 패딩을 꺼내어 체온 관리에 힘써야 할 것 같습니다.

 

 

 

 

농작물 냉매 피해로 인한 가격 상승 걱정

하지만 이번 10월 한파로 인해 또 하나 염려되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농작물의 냉매 피해입니다. 10월의 평년 기온에 비해 너무 떨어진 온도로 인해 수확을 앞둔 가을 채소나 과일들이 얼어붙거나 하는 피해가 발생될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11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등 여러 채소들이 10월경 수확을 앞두고 있는데 갑작스러운 한 겨울 추위로 수확에 차질이 있지는 않을까 많은 농민들이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만약 냉매 피해가 현실화될 경우 폐기되는 채소가 많아질 것이고 이는 가격 상승으로 연결되어 많은 분들에게 어려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갑자기 찾아온 10월 한파 특보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급격한 온도차로 인해 감기가 걸리기 쉬운 만큼, 따뜻하게 입는 것이 정말 중요한 시기입니다.

다들 건강관리 유의하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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