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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라이프/ㄴ탈모 HAIR

먹는 탈모약 부작용 직접 경험한 3가지 후기

by 우라자이 2021.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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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라자이 입니다 :D

남녀노소 관계없이 많은 분들이 탈모로 인해 스트레스받고 고통스러워하시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요인이 존재하겠지만 가장 큰 것은 유전, 그리고 환경적 변화와 스트레스가 아닐까 싶어요. 저 역시 어린 나이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탈모로 인해 걱정을 하며 전전긍긍했었습니다. 더 심해지면 머리를 심어야 하나, 가발을 써야 하나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며 밤 잠을 설쳤던 시간들이 불과 몇 달 전이였네요. 하지만 현재는 탈모약을 복용하면서 상당히 호전되었습니다. 많이 빠지던 머리카락도 아주 소량 빠집니다. 먹는 약이 탈모 치료에 분명한 효과가 있어 만족하지만 한 편으로 먹는 탈모약 부작용에 대한 걱정 또한 있었는데요. 저는 약 4개월 차 복용에 들어가면서 부작용에 대해 확실히 느끼는 몇 가지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현재 4개월째 복용하는 탈모약은 모두 경구용이며 
프로페시아 (태국산), 그리고 미녹시딜 5% 경구용 (태국산)입니다.

 

탈모약사진

 

 

 

 

 

 

첫 번째, 성욕감퇴

 

먹는 탈모약 부작용으로 성욕감퇴가 발생한다는 것은 매우 극소수에 해당된다는 말이 많았는데요. 하지만 그 극소수에 저 역시 해당이 되었나 봅니다. 저의 기억으로 정확히 약을 복용하고 약 3~4개월 차에 접어들어 성욕 감퇴가 시작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침 텐트가 거의 없어졌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고 그밖에 전반적으로 욕구 등이 예전에 비해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아예 서지 않는다거나 관계가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감퇴가 있는 것은 아니고 과거의 혈기왕성했던 저를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다운이 되었다는 것을 느낍니다. 연구결과 및 언론에서는 1% 매우 소수라고 하지만 먹는 탈모약을 복용하고 있는 제 지인들에게 물어보면 저와 동일한 현상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아 이 수치는 훨씬 더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먹는 탈모약 부작용은 복용을 중단하면 그 역시 점점 사라지는 것으로 나오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두 번째, 수면장애(불면증)

 

먹는 탈모약 부작용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는 바로 수면장애입니다. 점점 밤에 잠이 오지 않고 잠들기 어려운 것은 복용 후 약 2개월 정도쯤부터 시작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약을 먹으면서 경과 등을 기록해놨습니다) 보통은 12시~1시 사이에 잠들었지만 3~4시까지 잠 못 드는 경우도 빈번히 있었고 그런 날은 다음날 피로와의 싸움에 상당히 지치게 됩니다. 그러나 이는 100% 약에 의해 발생한 현상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그 외에 여러 환경적인 요소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카페인이나 야간운동, 걱정거리 등등..) 하지만 약을 먹은 이후 더욱 심해졌기 때문에 약이 효과를 미친다는 가설을 세울 수는 있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처음엔 약을 저녁 9시 전후로 먹어서 늦은 시간까지 약효가 생겨 잠을 방해하는 것 같아 약 3개월 차부터 저녁 6시 이전에 약을 먹기 시작하였고 약효과가 수면 시작되는 시간 전에 충분히 퍼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발생한 긍정적인 효과는 아직 체감을 못하고 있지만 조만간 경과를 기록하며 다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세 번째, 피로감 및 무기력증

두 번째와 마찬가지로 세 번째 무기력증 역시 저에게 제법 영향을 미치는 먹는 탈모약 부작용입니다. 다수의 연구 결과에서도 성욕감퇴와 함께 제일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이 무기력증 또는 피로감이라고 합니다. 저 또한 약을 복용하고 약 2~3개월 차부터 눈에 띄게 느껴질 정도로 무기력감이 찾아왔습니다.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과거의 경우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었던 모든 것들에 대해서 의지가 많이 사라지고 꼭 해야 하나? 지금 바로 처리해야 하나? 좀 미루고 나중에 하자 등 여러 가지 나태한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꼭 약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발생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 또한 나타나는 부작용이라고 하기 때문에 충분히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문가들은 초기에 조금 심하게 느끼고 시간이 지날 수 록 완화되며 약해진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먹는 탈모약 부작용을 충분히 겪으면서도 꼭 복용을 해야 할까요?

 

탈모를 경험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저와 같이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성욕보다 머리카락이 소중하다는 말!
직접 겪어보니 머리카락은 정말 소중하고 또 소중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증명한 것처럼 수많은 치료 방법 중에 (모발이식은 제외) 먹는 약이 가장 효과 좋은 방법입니다. 그래서 당장 효과를 보려면 이 것 외에 더 좋은 것이 있을까? 제가 수개월 경험해보니 더욱 그렇습니다. 조금이라도 탈모를 완화하고 나아지게 할 수 있다면 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약간의 부작용은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의 성향 차이겠죠?

 

 

 

탈모약으로 탈모치료 4개월차 성공적인 후기

올해 초여름부터 머리가 하나 둘 빠지기 시작하더니 그 양이 점점 많아졌습니다. 처음엔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건가, 샴푸를 잘못 쓰는 건가 가볍게 생각했지만 점점 머리가 비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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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4개월 차에 적은 저의 후기를 보시면 얼마나 개선되고 있는지 더욱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먹는 탈모약 부작용, 분명히 있지만 저는 충분기 감당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제 머리카락은 소중하니까요!!!

 

오늘 찍은 제 머리 사진, 잔머리 포함 머리가 많이 자랐어요

 

탈모치료는 최대한 빨리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보인다면 서두르세요!
탈모로부터 탈출하는 그 날까지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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