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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라이프/ㄴ탈모 HAIR

나에게도 찾아온 탈모, 이제 탈모약 인생 시작.

by 우라자이 202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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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탈모가 찾아 올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렇게나 빨리.

 

 

 

성인이 되고 멋을 부리고 싶은 마음에 생전 하지 않았던 앞머리를 세우고 왁스를 바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와 비슷한 헤어 스타일을 했던 친구의 이마와 머리의 경계선은 일직선으로 깔끔했었던 반면, 나는 M자 모양으로 들쑥날쑥한 이마 라인으로 이쁘지 않았다. 왜 내 이마 라인은 안 이쁘지? 

 

하지만, 그것이 앞으로 일어날 M자 탈모의 상징과도 같았다는 것을 훨씬 더 나이가 먹고나서야 알게되었다. 

 

우리가 흔히 알기로 탈모는 스트레스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발생하지만 유전적 요인이 상당한 영향을 미치며 특히 M자 탈모는 거의 100% 가까운 유전적 요소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생각해보면 어릴적 아버지의 머리는 유난히 앞머리의 양쪽 끝에 숱이 없었고 깊게 파여 있었다.

그 당시의  나는 그게 탈모인지 아닌지 개념조차 없었고 그저 아버지의 헤어스타일은 그렇구나 하고 생각해버렸다.

그러나.. 유전은 유전, 나 역시 유전의 영향을 거스를 수 없었다.

 

 

 

# 탈모의 전조증상

 

M자 이마가 있었지만 그리 심하지 않았고 헤어스타일을 자유자재로 멋부리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유의미한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1. 흰머리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2. 모발이 얇아지는게 눈에 보인다

3. 머리를 감을때나, 혹은 방에 머리카락이 떨어진게 더 많아진다.

4. 머리카락이 촘촘하지 않아 두피의 살색이 점점 보이기 시작한다.

 

정확히 위 4개의 증상이 30대 중반부터 차즘 차즘 보이기 시작했고

30대 후반에 들어서 절정에 더욱 눈에 띄었다.

한 두 가락 있었던 흰머리는 수십개 보이며 머리카락 역시 너무나 얇아보였다. 

샴푸할 때 떨어지는 머리카락은 물론, 아침마다 방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 줍는 일이 많아졌다. 

 

 

 

 

# 탈모예방을 위한 1차 처방

 

가장 먼저 진행했던 것은 스스로 쉽게 준비할 수 있는 탈모방지 샴푸, 모발 영양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시중에 평가가 좋은 탈모 증상 완화, 예방 샴푸들을 구매하여 머리를 감기 시작했으며

인터넷으로 유명한 탈모 증상 완화 영양제, 스프레이 등을 몇 달간 꾸준히 사용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기대에 미치는 효과는 없다. 머리는 똑같이 빠지고 완화된다는 느낌은 전혀 없을 정도.

 

항간에 떠도는 말에 그런 말이 있다.

샴푸며 머리 영양제며 다 소용없고 약이나 모발이식이 답이다. 

그 말에 나 역시 200% 동의를 한다.

 

* 아래는 내가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샴푸와 탈모방지 영양제

나는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기를 바래본다.

 

 

 

# 탈모약을 준비했다

탈모의 심각함 여부에 따라 처방을 위한 내 기준 3단계가 있었다. 

1단계, 완화샴푸와 영양제를 사용하기 (효과가 거의 없는 듯, 하지만 계속 사용 예정)

2단계, 탈모약을 먹기 (오늘 부터 시작)

3단계, 병원 방문 후 모발이식 (상황에 따라 내년 또는 내후년 예정)

 

현재 나는 2단계에 접어들었고 탈모약을 구매했다. 

탈모약의 경우 이미 친구가 꾸준히 사용하고 있고 굉장한 효과를 얻은 믿을 수 있는 약을 추천 받아 구매했는데

 

1. 피라이드 (태국산)

2. 미녹시딜 (태국산) 

 

두 개 모두 가성비 좋은 탈모약의 대표주자이며 태국에서 제조 및 판매하는 약이다. 

특히 피라이드는, 미국 FDA 공식 인증 받은 탈모약 프로페시아의 성분과 100% 똑같은 카피약이다.

두 약 모두 한국의 병원에서 처방 받고 구매하는 것 대비 해외배송비를 내고서라도

태국에서 매우, 훨씬 저렴히 살 수 있다.

 

* 피라이드와 미녹시딜 구매처 문의는 댓글 달아 주시면 정보 공유해드릴게요 *

 

 

 

 

# 탈모약의 부작용 면밀히 감시

 

탈모약을 섭취하면 적은 확률로 아래와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1. 무분별한 체모증가

머리 뿐만 아니라 온 몸의 털이 많이 자라는 경향이 있다. 후기들을 살펴보면 다리, 얼굴, 콧털, 눈썹 등에 체모가 증가했다는 후기들이 많다.

 

2. 발기부전 또는 성기능 저하

내 주변에는 약먹고 겪은 사람은 없지만 극히 적은 부작용으로 보고되고 있다. 나는 사용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 정도 쯤은 괜찮다고.. 생각했다.

 

3. 혈압관리

탈모약은 최초 혈압치료에 의해 개발되었지만 탈모증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약을 개선한 것이다.

정해진 양 이상의 약을 먹을 경우 (하루에 1알 또는 미만) 혈압 관리에 이상이 있을 수 있으니 과다복용 금지.

 

4. 지속적인 탈모약 복용

탈모약은 한 번 먹기 시작하면 계속 먹어야 한다. 

즉, 약을 먹는 동안 효과를 보겠지만 먹지 않으면 그 효과도 차츰 원래대로 돌아간다. (물론 부작용도 없어진다)

 

 

탈모약을 복용하고 몇 달 뒤에 본격적인 호전증상이 나타나므로 꾸준히 먹어줘야 한다. 

앞으로 약을 먹으면서 개선되는 증상 또는 부작용을 계속 적어나갈 예정이니 탈모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자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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