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무격리 입국 11월 1일 부터 가능할 듯

안녕하세요, 우라자이 입니다 :D

몇일 전 제가 정말 학수고대하던 태국 여행 관련 뉴스가 전해졌는데요. 
태국 총리가 코로나19 관리 및 방역 상태가 우수한 저위험 국가의 태국 무격리 입국을 허용하고 이러한 시스템이 11월 1일 부터 실행될 수 있도록 긴급 검토하라고 지시를 내렸습니다. 해당 국가는 최소 10개국으로 예정되며 미국, 독일, 싱가포르, 영국, 중국을 포함하여 한국도 이 10개국에 명단에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로써 빠르면 11월 1일 부터, 한국인들의 태국 무격리 입국 및  태국 여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방콕 포스트 영자 신문을 통해 한 걸음 더 들어가 확인했습니다.

 

재개장 관련한 태국 총리 담화 사진

Nov 1, reopening / 11월 1일 재개장

 

관광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태국은 경제 부양을 위해 11월 1일 부터 코로나19 저위험 국가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에 한해 검역 및 격리 없이 태국 여행 및 입국을 허용하도록 하였습니다. 

11월 1일 부터 한 달 동안 최우선 허용으로 고려되는 국가에 한국이 포함되어 있으며 12월 1일 부터는 더 많은 국가에게 무격리 입국을 허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국경개방과 동시에 레스토랑 및 유흥시설 등의 전면 재개방도 함께 검토할 것으로 밝히며 이번 정책으로 인해 관광산업을 포함한 모든 산업군의 재가동이 될 예정입니다. 

그 동안 태국 여행 및 입국을 위해서 푸켓 샌드박스 등 일부 사전 허가 비자 프로그램을 통해  제한적 입국만 가능하였고 태국에 도착해도 지정된 호텔에서의 격리 및 PCR 검사 2~3회 등 다소 번거롭고 복잡하며 비용이 다소 발생하는 절차로만 입국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인해 한국에서 백신 접종 (2차까지)을 완료하였고, 사전 PCR 테스트로 음성 확인서를 발급 받았으며, 코로나 19 치료 보장 보험만 가입이 되어 있다면 태국 여행 입국 시 격리 절차와 사전 비자 획득 절차 없이 관광비자로만 자유롭게 출입국이 가능하게 됩니다. 

태국 정부의 재개장 정책에 따라 태국 최대 항공사인 타이항공은 10월 31일 부터 방콕-서울 매일 취항을 재개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태국앓이를 하며 태국 여행을 기다려왔던 모든 분들, 이번 겨울부터는 태국으로 훌쩍 떠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 
제 친구들은 벌써 태국 골프 여행을 알아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여행을 생각해보려 합니다 ^^
여러분 모두 즐거운 여행 계획하시길 바래요~!